지금 까지 저의 스토리 입니다

카지노 후기

지금 까지 저의 스토리 입니다

내추럴조 4 71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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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와서 아버지회사 부장 아저씨에게 주말마다 운전을 배웠다 차 속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 꽤 정이 붙었고
투자 권유를 받았다, 300만원을 투자해서 하루에 15만원 씩 1주일을 받았다
그리고 더 큰 돈을 넣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돈을 더 넣고 싶어서 대출을 알아봤다
나는 어려서 대출이 나오는게 없었다 그래서 그냥 신용카드 깡을 했다. 내가 개븅신 짓을 한거다
결국 아재는 나한테 사기를 치고 잠수를 탔다, 그렇게 내 신용카드빚은 1천 800만원 이 되었고
그제서야 이 모든 사실을 아버지한테 말했다. 아버지는 의외로 덤덤하게 니똥은 니가 알아서 치우라고 하셨다.
한달에 600씩 갚아야 했다
나는 아침에는 백화점에서 뉴발란스 알바를 했고 밤에는 물류센터를 갔다 아주아주 ㅈ같이 힘들었다
몇시간 안자고 개같이 일해도 한달에 500이상 갚을 수 가 없었다   
결국 5년동안 한달에 50만원씩 이자까지 총 2천700만원을 분할 상환 하기로 했다. 이 쒸발 사기꾼 새끼 떄문에 내 주작같은 스토리는 시작된다.

최대한 빨리 갚기 위해 계속 투잡을 했다 그러던 중 친한 동내 형에게 동남아에 머물면서 하는 여행사 일을 소개 받았다
급여도 ㅈ같은 뉴발란스보다 많이 주고, 숙식을 다 제공 해준다고 했다
내가 평범한 20초 였다면 그냥 한국에서 연애도하고 대학도 가고 했겠지만 나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마닐라로 갔다
마침 일이 한가해 점심을 먹고 퇴근을 하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일 배우기 무척 좋았다,
같이 일하는 형 중에 쉬는날이면 카지노를 가는 형이 있었다
그렇게 그 형을 따라 도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처음 오카다 호텔 카지노를 구경했다
궁금했다 저 딴 카드게임이 뭐라고..
그러다 형이 궁금하면 한번 해보라고 5천패소 칩을 줬다
한 방에 걸었다, 룰도 모르는데 갑자기 졌다면서 돈을 가져갔다 짜증이났다
형이 만패소 빌려줄태니까 한판 더해볼레? 이기면 5천 패소 따는거 잖아 라고 했다 맞는말이다.
1만 패소 또 틀렸다
2만 패소 또 틀렸다
4만 패소 또 틀렸다
8만 패소 또 틀렸다
16만 패소에서 이겨서 5천 패소를 땄다
16만이면 3백만원이 넘는 돈이다
나는 이 돈을 카드게임 한판에 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치만 배팅 하지않으면 그동안 틀린 손실을 복구할 방법이 없었다
덜덜 떨며 배팅했던 것 같다 나의 첫 도박경험은 마틴루틴 배팅이었다.
같이가면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겠다 나도 매일 카지노를 따라갔고 자연스럽게
슬롯머신, 바카라를 오가며 도박을 했다
내가 소액을 잃으면 형이 계속해서 바카라 한방에 복구 할 수 있는 돈을 빌려줬다
그렇게 나는 매일 돈을 땄다, 뒷방에 돈을 무한으로 빌려주니 돈 따는게 ㅈㄴ 쉬웠다,,,
그러다가 어느날 슬롯 머신에서 40만 패소가 넘게 나왔다 쒸발.. 천만원이나 되는 돈이다...
바카라 찍으면 2천만원, 내 빚을 한방에 정리할 돈이 된다
40만 패소를 한방에 찍었다가 죽었다...
형이 80만 패소를 빌려줘서 배팅을 했다 무려 2천만원이다
그렇게 나는 그날도 어김없이 돈을 땄다
그렇게 나는 점점 도박을 쉽게 생각하고
돈을 쉽게 생각했다.

도박의 무서움을 알게 되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4 Comments
내추럴조 02.16 01:51  
영상은 드래곤링크 슬롯 터진날 찍은 영상입니다!
마이너 하나에 20만
마이너 2개 개꿀... 부럽당
모텔알바 02.21 05:59  
실화임???
꺽는오빠 02.23 19:18  
뭔가 찡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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