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알려준다, 잘 들어라 — 스웨디시에서 홈런 치는 법

1. 너 때문이야, 인정부터 해

일단 이 말부터 하고 시작하자.
왜 남들은 스웨디시 다니면서 ㅎㄹ도 치고, 심지어 ㅇㄹ까지 받았다는데 넌 왜 맨날 "왜 나만 못 치냐"고 징징대냐고?
그건 그냥 너 때문이다. 인정부터 해라.

관리사들도 사람이고, 여자다. 서비스가 기본으로 나가는 샵이 아니라면 결국 관리사 마음에 따라 서비스가 갈린다.
그러면 당연히 외모나 인상, 체형, 분위기, 심지어 너의 위생 상태까지 다 본다.

솔직히 말해서 얼굴이 너무 지저분하거나 찌질한 분위기에 위생도 엉망이면,
관리사가 왜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서비스까지 더 해주겠냐?
관리사도 본인 인생 있고 목표 있고, 연애도 하고 싶고 그런 평범한 사람들이다.

"관리사들이 너랑 하기 싫어하는 건, 100% 너 때문이다."
이 말부터 새기고 시작해라.

2. 매너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일 수 있냐.
가장 중요한 건 매너다. 이건 무조건 기본이다.

샵에 들어가서 씻는 순간부터 큰 그림 그려라.
대충 물 몇 번 묻히고 끝내지 말고, 바디워시로 꼼꼼하게 박박 씻어라.
특히 냄새날 만한 부위는 정말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아무리 씻어도 평소 위생 관리가 안 된 애들은 결국 냄새난다. 그러면 ㅎㄹ은 커녕 그냥 마사지만 받고 끝난다.

그리고 씻고 나서 대기할 때 팬티든 가운이든 꼭 걸치고 있어라.
관리사도 문 열고 들어왔을 때 고추 덜렁대는 꼴 보기 싫다.
그런데 깔끔하게 가리고 앉아 있다가 "이거 벗을까요?" 하고 웃으면서 한마디 하면
관리사 입장에서도 첫 인상이 훨씬 좋게 남는다.

말투도 정말 중요하다.
관리사들한테 막 반말 찍찍하거나 허세 부리고 음담패설 날리는 애들은 절대 좋은 서비스 못 받는다.
차라리 조용히 시체처럼 가만히 있는 손님이 훨씬 낫다.

난 보통 마사지 받을 때는 터치 안 하고 가볍게 대화만 한다.
관리사가 말 걸어주면 최대한 부드럽고 담백하게 대답해주고, 중간중간 칭찬도 해준다.
"너무 세게 하면 손목 아플 것 같아요, 적당히 해주세요" 같은 말 한마디면 관리사도 사람인데 고맙게 느낀다.

발정난 돼지처럼 헥헥대는 순간 끝이다.
그 순간만큼은 그냥 여자친구 만나듯, 소개팅 나온 것처럼 행동해라.
관리사도 니 속마음 다 안다. "아 싸고 싶어서 왔구나" 이건 뻔히 읽힌다.
그럴수록 더 매너 있게, 더 부드럽게 해야 관리사가 마음을 열 여지가 생긴다.

3. 재방이 핵심이다

그리고 이건 꼭 기억해라. 첫방에서 ㅎㄹ 치는 건 원래 어렵다.
첫방에 그런 서비스 해주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관리사 입장에서도 너란 인간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섣불리 그런 서비스 열어주겠냐? 당연히 아니다.

그래서 재방이 정말 중요하다.
첫방에서 최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관리사가 널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라.
그리고 재방을 최대한 빠르게 가서 "아 이 손님은 단골로 잡히겠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야 한다.

관리사들이 하루에 만나는 손님 수가 많은데, 너 하나만 기억할 이유는 없다.
그래서 첫방에서 인상적인 포인트라도 남기고, 빠르게 재방해서 "아 이 사람 또 왔네, 괜찮았는데" 라고 만들어야
그때부터 서비스가 달라진다.

단골 되면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지명 단골 되면, 이전에 못 해준 서비스도 풀어주는 경우 많고
가끔은 추가 서비스도 먼저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관계가 깊어지면 관리사가 샵 옮기거나 1인샵 차릴 때 먼저 연락 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정말 편하게 가는 루트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관리사들이 너랑 하고 싶어하지 않는 건 무조건 너 때문이다.

• 외모, 몸매, 분위기, 위생, 말투, 태도 — 다 본다.

• 이런 거 하나도 신경 안 쓰면서 징징댈 거면 그냥 관리만 받아라.

• 진짜 ㅎㄹ 치고 싶으면, 남들처럼 노력은 해야 된다. 노력도 안 하면서 징징대면 그냥 한심한 거다.

형이 알려줬다. 잘 새기고, 다음부터 행동 바르게 해라.
그럼 확률은 확실히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