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사채업자다. 도박하는 애들의끝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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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사채업자다. 도박하는 애들의끝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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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일수꾼으로 시작했다가

 

이제 팀장까지 올라와서 사무실 하나 받아서

 

돈 빌리러 오는 애들 명단, 채권, 서류 관리 or 대표 돈 관리하는 애들 or 일수꾼 or 관리하는 중이고 애들 없으면 땜빵용으로 내가 간다

 

쩐주는 해외에있고

100빌려주면 10 정도 이자로 받고

 

1주일내로 이자는 상환해야하고

 

2주일내로 원금까지 상환하지 않는다면

 

바로 법원에 고발넣고 신불자 만들거나 가족한테 받는다

 

신불자 만들면 어케 되냐고?? 집안에 딱지 붙는거지 뭐

 

그리고 압류당해 경매 넘어가고, 경매에서 팔리면 그 돈을 받는거고


 

또는 뭐 감방가서 노역하겠지


 

어차피 각서 다 받아놨거든


 

본인은 월 600 ~ 800번다

 


 

여기 오는 애들이 어떤 애들인지 알려주겠다

 

일단 주 고객은 30대 중후반 여자거나 망한 사업자, 그리고 도박사다


 

사업자같은 경우 얘네들은 현금은 없어도 자잘한 장물이 겁나 많음, 그렇기에 돈 못갚을리가 없다, 뭔가 팔아서라도 갚는다

 

여자같은 경우 어떻게든 갚는다, 남자보다 더 잘 갚는다

 

뭐, 어떻게 갚는지는 대부분 알겠지?


 

무슨 방법이서든 얘네들은 돈을 잘 갚는다


 

그러나 마지막 한명, 도박사들

 

얘네들은 안 갚는다, 아니? 못 갚는다



 

얘네들의 시작과 말로를 알려준다


 

일단 얘네들은 처음에 도박 입문하는 경우에는 전부 자기 돈으로 하거나 은행 돈으로 한다

 

그러다가 다 잃는다, 당연한 결과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괜찮다, 해봐야 2~3천 정도

 

일하면서 차근차근 갚는다면 길어야 2년이면 갚는다


 

물론 저기서 그만두면 좋은 경험 했다 치고 넘어가면 될 헤프닝이지


 

그런데 그런 일이 쉽게 발생할까?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여기서 늪이 시작된다


 

왜 도박을 선택했겠냐? 바로 일하기 싫어서다

 

인생 막장 쓰레기 인생에 게으른 애들이 태반이라 일은 절대 안 하려고 한다

 

해봐야 굶어죽기 직전에 상하차 같은 일당 알바 하루살이 인생 살겠지

 

빚은 쌓여가고 나락인 채로


 

은행에서 돈을 이미 빌렸으니 다른 수단을 찾는다

 

뭐, 부모 돈이라던지 소액결제 현금화라던지 선불유심이라던지


 

돈 될만한 수단은 다 찾아내서 사용한다


 

그렇게 현금화까지 받고 대출도 있는 상황에서 부모한테까지 손절당하고


 

남은 그 돈까지 다 날리고

 

한도 끝까지 현금화받다가


 

휴대폰까지 정지되고 차압 문자, 통보 날아올 시점에



 

우리한테 찾아온다


 

얘네들의 머릿속은 돈 갚아야지 가 아니다

 

돈 따야지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있다 이미


 

그렇게 우리한테 전화를 건다, 뭐 구글 검색이라던지 해서 오겠지


 

물론 우리도 바보는 아니다, 이런 애들 못 갚을 거 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어차피 돈은 니 부모또는 형제가 갚을 거라는 것을

 

우리는 총 이렇게 요구하는데


 

민증 사진

 

민증 들고 찍은 사진

 

각서

 

각서 + 민증들고 찍은 사진

 

가족관계 증명서, 등본

 

휴대폰에 있는 모든 연0락처

 

가족 직장

 

채권 동의서

 

채권 동의서 직접 쓰는 영상과 동의서 들고 찍은 얼굴 사진

 

통장 사진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족간의 연0락처와 등본, 채권 동의서다

 

이것만 있으면 뜯어낼 수 있거든


 

그렇게 돈을 빌려준다


 

그러면 신나서 허리 존\나 숙이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다



 

얘네들이 존/나 웃긴점이 뭔지 아나??

 

최대한 안 갚고 뻐기려고 하는 점이다


 

보통 200에서 400~500 정도 빌려가는데

 

이 돈 핸드폰 갚는데 쓰고 일 구하면 될 것이지


 

핸드폰 정지되었는데도 절대 안 갚고


 

이자만 빼놓고 도박한다


 

왜?? 갚으면 총알 없어지잖아 ㅋㅋ


 

그렇게 다 날리던 조금 따던 한다


 

따면 뭐 일주일차에 우리한테 이자부터 준다

 

잃어도 일단 이자는 준다


 

그러고 2주일이 지난다

 

10명 중 10명은 이미 다 잃은 상태다


 

그러고 찾아가거나 통보한다


 

돈은? 라고 하면 울며 불며 조금만 더 빌려달라고 아주 구두 밑창까지 핥을 기세로 빌고 또 빈다


 

그럼 우리는 일단 빌려준다


 

다시 각서 쓰고 또 빌려준다


 

호구 아니냐고?? 아니?? 이새끼가 오히려 호구다


 

왜?? 이자가 늘어나거든 ㅇㅇ

 

처음 빌린 400에 또 400을 더해서


 

원금 800에 가까운 빚이 생기고

 

다시 100~150에 가까운 이자가


 

한달만에 생긴다


 

그렇게 신나서 도박한다


 

얘네들이 하는 생각이 뭔지 아나??


 

400으로 4000만들 생각을 한다

 

그것도 2주일안에


 

여기서 더 웃긴 점은 모든 빚 상환한 이후에도 자기 몫을 남겨두려고 한다


 

즉 빚이 3000이면 3000을 딸 생각하거나

 

돈 따면 일부 상환하려고 하는게 아닌


 

우선 최대한 뻐기다가 4000을 따면, 이후에 3000내고 1000가지려고 하는 마인드다.


 

그리고 그 1000으로 인생 역전하려고 한다 ㅇㅇ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되느냐


 

또 다 잃는다 ㅇㅇ


 

그렇게 2주가 되고, 이자도 못 내고 빚은 원금 800에서 거진 950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그러면 우리한테 어떻게 안 될까요 하는데




 

이제부터 지옥 시작이다


 

부모부터 연0락한다, 돈 갚으라고 전화하거나 카톡으로 매일 보낸다

 

이래도 무시까고 배까면 애들 시켜서 찾아가게 시킨다


 

집에서 나오는 순간 각서와 느그 아들이 보내준 니들 정보, 채권 동의서 들이밀면서 oo씨가 돈을 안 갚습니다, 돈 보내주십시오 라고 한다

 

또는 일자리 근처에서 매일 어슬렁 어슬렁 거리게 하는 등등


 

이러면 보통 보내준다, 그런데도 안 보낸다??


 

4 Comments
불멸용사 02.19 21:04  
현장감 지리는 글이군요
달빛뱅커 02.19 23:29  
찐 현엽이신듯 ㄷㄷ ㅋ
마라썅궈 02.25 20:50  
추천 박아요
폭풍기사 02.27 05:28  
ㄷㄷㄷ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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