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하자 딸 이름에 흥민을 넣어서 작명한 팬

축구 게시판

토트넘 우승하자 딸 이름에 흥민을 넣어서 작명한 팬

특파원 0 6 0 0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을 차지하자 한 팬이 아이의 이름을 손흥민의 이름을 따 지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산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자 토트넘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한 팬은 자신의 딸이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날에 태어나자 딸의 이름을 클럽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의 이름을 따 지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세상에 온 걸 환영합니다. 안젤라 매디슨 흥민. 우리는 안젤라 매디슨 흥민의 생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그녀의 아버지는 명백한 이유로 움직일 수 없었기에 후반전 내내 푹 잤고, 어머니에게 출산과 1984년 이후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 우승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은 지난 1983-84시즌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이후 41년 만에 거둔 유럽대항전 우승이다.

이어 "안젤라가 토트넘의 영광의 시절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그리고 그녀가 다니엘라라는 이름을 얻게 될 뻔했던 순간을 결코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엄마한테 의미있는 이름 일지 몰라도

딸에겐 별로 일거 같은데ㅋㅋ


0 Comments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