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인터 밀란 팬이 칼로,,

팀을 향한 지나친 애정이 비극을 낳고 말았다. 이탈리아에서 아탈란타 팬이 인터 밀란을 응원하는 팬에게 칼로 찔려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카라비니에리 경찰이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의 한 팬이 북부 베르가모에서 인터 밀란 서포터즈와 충돌 중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 밤 베르가모의 한 펍에서 문제가 시작됐다. 한 인테르 팬이 도발적인 구호를 외쳤고, 이로 인해 아탈란타 팬들과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이후 아탈란타 경기장 인근 거리에서 대치가 계속됐고, 인테르 팬이 아탈란타 팬의 등을 칼로 찌르면서 폭력 사태까지 번지고 말았다. 쓰러진 팬의 이름은 리카르도 클라리스로 확인됐다. 인근 시민들은 새벽 1시경에 소란스러운 외침 때문에 잠에서 깼다고 증언했다.
신고를 받은 응급 구조대가 빠르게 현장에 도착했지만, 생명을 구할 순 없었다. 아탈란타 팬은 그대로 사망하고 말았다. 살인 혐의로 체포된 10대 후반의 인테르 팬은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저지른 행동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근처에 칼을 떨어뜨린 채 당국에 자수했고, 동생도 형을 변호하기 위해 아탈란타 팬들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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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싸움이 날순 있지만, 광기에 사람을 죽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