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차기감독 파뿌리형님도 안간다는데 누가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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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감독, 인터 밀란行 루머 일축… "1~2년 하고 끝날 클럽에서 하고 싶지 않다"

김태석 기자2025. 6.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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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이 인터 밀란 사령탑 부임설과 관련해 이를 강하게 부정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에게 중요한 건 클럽의 현재 위상이 아니라 비전이었다.

인터 밀란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지난 수년 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 결별했다. 인자기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명문 알 힐랄로 둥지를 옮겼으며, 현재 인터 밀란의 차기 사령탑에 대해 이탈리아 축구계의 관심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파브레가스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 감독은 이탈리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인터 밀란 사령탑이 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열린 SXSW 페스티벌에 참석한 자리에서 파브레가스는 코모 구단주 미르완 수와르소와 함께 공식적으로 거취를 밝혔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나는 단기 프로젝트에는 관심이 없다. 코모의 비전은 내 철학과 완전히 일치한다"라며 "나는 이 팀에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2년 하고 끝날 클럽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이 프로젝트를 깊이 믿고 있고, 선수로 왔다가 지금은 감독으로 여기서 매우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언제나 우승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며 기대에 못 미치면 경질의 위기가 있는 빅 클럽 인터 밀란의 상황을 파브레가스 감독은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코모 수뇌진과 신뢰 역시 굳건한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우리는 같은 목표, 같은 야망을 가지고 있다. 구단주는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팀을 운영하도록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파브레가스 감독의 코모는 2024-2025 세리에 A에서 38전 13승 10무 15패로 승점 49점을 기록, 중위권에 안착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이렇다 할 역사가 없는 코모에 점점 멋진 역사를 안겨주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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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토토그까이꺼 06.05 11:41  
김판곤 가즈아
뱅플폭격기 06.05 11:41  
ㅋㅋ 김판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떡남 06.05 11:43  
담시즌 무관하믄 칼경질임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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