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경기중 빚 독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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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경기중 빚 독촉

특파원 2 9 0 0

메이저리그 LA다저스 김혜성 선수의 아버지를 향해 “돈을 갚으라”는 현수막을 야구장에 게시한 60대 남성에게 또 벌금형이 선고됐다. 김모(62)씨는 2019년에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같은 범행을 이어가다 6년 만에 또 처벌받았다.

김씨는 김혜성의 아버지에 대해 약 1억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고척 스카이돔 야구장 등에서 “키움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 김XX에게 김선생 돈 갚으라고 전해라”는 현수막을 13회에 걸쳐 게시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명 인사다. 김씨에게 1억원에 달하는 채권이 있어 이해가 간다는 여론이 많다. 김씨를 ‘김선생’이라 부르며 승리 요정이라 부르는 팬들도 있다. SNS에선 “김선생이 빚 갚으라고 경기장에 올 때마다 키움이 이겼다”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이런 현상은 김씨가 이미 5~6년 이상 원정 경기까지 따라다니며 피켓을 들고 야구장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김씨는 김혜성이 활약할 때 SNS에서 “김XX이 돈은 안 갚아도 아들은 잘 뒀다”고 적었다. 김혜성 본인에겐 빚 독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김선생을 응원하는 야구팬들도 일부 있다.

하지만 범죄는 범죄였다. 김씨에겐 이미 2019년에 같은 범행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당시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형사3단독 장서진 판사는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법원은 “김씨는 프로야구 선수인 피해자 김혜성의 아버지에 대해 약 1억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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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팬들은 은근 기다릴거 같네요

하지만 김혜성이 다저스 가버려서 이제 못보겠지만,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셨을까 싶습니다.


2 Comments
독고배터 05.11 15:25  
돈벌었음 갚자 ...
잉어40배 05.11 15:27  
아부지가 돈을 안갚는거라 ,,
아들이 대신 갚아줄 의무도 없는거고
못받는 분만 안타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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